지난 시간 첫 수업 이후 첫 조별과제가 주어졌다.
우리 조는 콘텐츠 마케터를 선택했고 수업이 끝나고 간단하게 회의도 진행했다.
우선 각자 3개 이상 기업의 채용공고를 보고 JD를 정리하고 분석할 것!
팀원 중에 노션 잘 하시는 분이 계셔서 바로바로 정리할 수 있었다..!
노션 처음 써보는데 여기저기서 자주 사용한다고 하니 나도 어서 익숙해지도록 기능을 익혀야겠다.
모두 경력, 신입, 인턴 등 다양한 기업의 채용공고와 JD를 분석해왔다.
그리고 2시간의 회의를 통해 공통된 점을 뽑아 마케터의 직무와 필요 역량을 뽑아내고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도 도출했다.
나는 자료취합을 담당해서 해당 내용의 자료를 취합하고, 정리하여 백지피피티를 만들었다.
콘텐츠 마케터
우선 콘텐츠 마케팅은 고객에게 가치 있고 유용하며 일관된 콘텐츠를 꾸준하게 제작하고 배포함으로써 타겟팅한 고객을 모으고 고객의 행동을 유도하는 마케팅이다.
다양한 기업들 중에서 총 3개의 기업을 소개하였는데 혜움랩스, 바이트랩, KT Alpha가 가장 콘텐츠 마케팅의 직무와 역량이 자세하게 드러나있었다.
콘텐츠 마케터의 공통적인 업무는 고객에게 가치있고 유용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일이다.
때문에 트렌드와 이슈, 시장을 분석할 수 있어야하고 광고를 집행하여 얻은 데이터도 분석할 줄 알아야한다.
콘텐츠 마케터는 기업이나 산업군에 따라 마케팅 대상이 상이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업무가 조금씩 다를 수는 있으나 공통적으로
1)기업이 소유한 채널을 운영하고 관리하고,
2) 브랜드/제품/서비스에 따른 고객들을 타겟팅하여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3)해당 콘텐츠의 기대효과를 예상하고 측정하며, 성과분석을 통해 추가적인 마케팅 전략수립이나 개선 작업을 반복하는 업무를 진행한다.
콘텐츠 마케터는 이러한 업무들을 수행하기 위해 전략적인 의사결정 프로세스(콘텐츠의 효율을 측정하는 과정)가 필요하다.
최근 산업군/기업별로 데이터/광고 업무가 추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는데, 그 때문에 다양한 지표와 데이터를 통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전략적 의사 결정 프로세스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었다.
목적 및 목표를 설정하고, 타겟팅한 고객을 파악하고 기업이 가진 콘텐츠 비전이나 가치, 우선순위 등을 종합해 미션을 수립한 뒤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고. 그것에 대한 성과를 지표와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고 최종적으로 개선점을 도출해 다시 추가적인 전략을 기획하는 것이 바로 콘텐츠마케터에게 핊요한 전략적 의사결정 프로세스이다.
콘텐츠 마케터의 역량
1) 포토샵/일러스트/프리미어/애프터이펙트 등의 콘텐츠 제작 툴 사용이 기본적으로 가능해야 한다.
2) 해당 기업브랜드에 맞는 고객의 특성을 파악하고 시즌, 트렌드를 고려해서 셀링포인트를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어야한다.
3) 데이터를 통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능력 즉 전략적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4) 다양한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협업해야하는 업무 특성 상, 원활하게 소통하고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
결국 콘텐츠 마케터는 인지도 상승, 참여, 구매 등 기업의 마케팅 목표 달성을 위해 소비자의 니즈,제품/서비스,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지식 및 이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직무로 정의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경력을 보는 회사가 비교적 많았는데, 경력을 보는 회사일수록 스스로 인사이트를 통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지,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지 이러한 부분들을 중요시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회사의 전략적인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도 데이터를 통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관여하는 등 데이터를 활용하는 역량 또한 중요한 직무임을 알 수 있었다.
마케팅 러너 DAY - 2
오늘의 수업은 자기소개서 그리고 마케터의 포트폴리오
마케터로 취업하기 위해서 포트폴리오는 필수인 것 같다고 느끼는 요즘, 나 역시 포트폴리오를 채우기 위해서 그로스쿨을 시작하게 됐다.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채워야하며 어떤 포트폴리오가 좋은걸까 고민이 많았다.
마케터가 보유한 7가지 역량
광고 세팅 - 광고/마케팅 기획 - 데이터 분석 - 콘텐츠 제작 역량 - 트렌드 센싱 - 커뮤니케이션 - 문제해결
광고 세팅 - 페이스북/인스타 네이버 등의 광고 집행에서 광고를 세팅
광고/마케팅 기획 - 캠페인이나 프로모션 기획/진행
데이터 분석 - 광고 결과, 고객 구매/전환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 - 콘텐츠(광고 이미지, 문구, 상세페이지, 글 뉴스레터 등 제작
트렌드 센싱 - 트렌드를 빠르게 쫓고자 하는 노력
커뮤니케이션 - 마케터 특성 상 타 부서와의 협업이 필수
문제 해결 - 마케팅을 진행하거나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 생겨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모든 역량이 갖춰지면 좋겠지만 이 중 일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이력서 / 자소서 / 포트폴리오에 나타내야 한다.
나에게 없는(부족한) 역량을 마케팅 러너를 진행하는 동안 직접 채워가며 배우는 내용과 과정에서 output을 상세하게 남겨야 그 중 엑기스를 자소서와 포폴에 남길 수 있다.
이력서
- 학력, 경력을 시간의 흐름대로 나열
자기소개서
- 과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지원하는 기업이 좋아할 만한 자신의 장점, 강점 성향 등을 숫자 기반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 기업마다 지원자에게서 알고 싶어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질문으로 던지기도 한다.
포트폴리오
- 자신의 실력을 남에게 보이기 위해 직접 만든 창작물을 모아 둔 묶음
- 자소서에 기술한 경험을 증명하는 각종 자료, 도표, 기록
- 포트폴리오 제작은 슬라이드(PPT)를 많이 사용하나 최근에는 Notion으로 제작하기도 한다.
이력서 > 자소서 > 포트폴리오 순으로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 가능하다.
슬라이드
- 임팩트 있게 표현이 가능하다.
- 디자인을 입혀 화려하게 표현이 가능하며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을 두드러지게 보일 수 있다.
- PDF화 하거나 인쇄해서 공유가 가능하다.
but
- 디자인 감각이 없으면 상대적으로 빈약해보인다.
- 이미지, 그래프 같은 가시화된 성과가 없으면 내용을 채워넣기 어렵다.
- 제출하면 업데이트나 수정이 불가능하다.
노션
- 디테일하게 표현이 가능하다.
- 서브 페이지를 추가하여 더 상세하고 자세한 내용을 포함할 수 있다.
- 디자인 능력이 없어도 깔끔하게 제작이 가능하다.
- 온라인에서 링크 형태로 공유가 가능하며 상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제출 후에도)
but
- 폰트, 글씨 크기 등 노션 틀에서만 표현이 가능한 제한된 표현
- PDF화 하거나 인쇄할 때 온라인 버전과 차이가 있다.
- 이미지, 그래프 등을 삽입할 시 포토샵이나 다른 툴에서 작업을 끝낸 후 삽입해야 한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내용을 구조화 할 수 있어야한다.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서 우선 이 질문에 답을 해보라고 하셨다. 딱 떠오르는 키워드도 있고 어떤 걸 채워야할지 고민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8주간 마케팅 러너를 진행하면서 차근차근 질문에 키워드를 채워넣고 그걸 연결시키는 나만의 경험을 만들 예정이다. 다음 수업도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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